HADES 플레이 - 1

+ 게임 내용 누설 有

 

아껴뒀던 하데스를 드디어 개시!

 그리스 로마식 인물명에 약하다보니 유명한 신화 일부만 아는 정도다보니 장르적 재미만 기대하고 스토리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게임적 즐거움은 물론이고 스토리에 푹 빠져 작성일 기준 1nn판까지 했습니다ㅋㅋㅋ

역시 명작은 이유가 있다!

 

스토리 위주로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신모드!

점점 어려워지는 다회차를 즐기는 게임이니 일단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게임 이름은 하데스지만 주인공 이름은 자그레우스

아부지이자 최종보스 이름을 제목으로 걸다니 특이하네요ㅋㅋㅋ

 

첫 가출

이 게임 시작하며 가장 두근두근했던 순간이 아닐지

 

앞으로 신 중 신으로 모시게 될 아테나님

 

돌진 하나 만으로도 영원히 칭송해야할 아테나

다른 건 선택사항이라도 이건 꼭 있어야 훨씬 수월해짐을 3~5차만에 느꼈습니다

그 정도로 아테나 돌진이 사기라는 것(....)

 

망나니야!

너도 망나니, 나도 망나니

 

돈 뜯어가는 카론

1nn차 돌도록 카론 뒷문은 구경조차 못했다는 게 유머

돈이냐 은혜냐

초반엔 무조건 은혜를 선택했는데 나중엔 나름 전략적[도전과제를 노린(...)]으로

해당 판에 짜고 있는 스킬트리에 필요 없을 은혜는 건너뛰는 대담함도 가끔 구사

 

ㅋㅋㅋㅋㅋ일반 방에서도 털렸던 n회차 자그

 

으으으윽... 젠장!

보스방 구경도 못하고 털리다니!

 

 

첫 죽음을 축하(!)해주는 히프노스

인간 기준으로는 갈구는 느낌이지만 지역 특수성을 생각하면 약간(!) 유머러스한 안부 인사라는 놀라움

 

싸우는 기술도 가르쳐주시고 연애도 가르쳐주시는 스승님

마음의 그늘로 어필하는 남신

 

ㅋㅋㅋㅋㅋ주거니받거니 티격태격하는 부자

이 게임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주인공 이름이 당연히 하데스겠거니 했는데 자그라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내가 이 정도로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없었구나...하고 새삼 깨달았다는건 안 비밀

 

늘 제일 왼쪽 애만 쓰담쓰담해주는 멍뭉이

다른 두 머리는 안 해줘도 괜찮나?

 

독특한 모자 관계로 보여 신이라서 그런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던 둘

캐릭터 디자인이 전부 독특하고 느낌있는 게임

서양 특유의 투박함+개성과 동양의 오따끄스러움(...)이 조화롭게 잘 섞인 게임아트

아직 열쇠가 얼마 없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던 때

무한반복하는 게임이다보니 나중엔 열쇠가 남아돌아 다른 아이템과 바꾸기도 하고

 

ㅋㅋㅋ나레이션 아저씨와 주거니 받거니

성격 쿨하고 마음에 드네요

 

무기는 기본 검 외엔 하나씩 개방할 수 있는 시스템

보통 원거리 무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하데스는 방패가 제일 쉽고 창이 제일 어려운 느낌

 

 

삼촌과 첫 만남!

 

다들 얽히고 섥힌 관계다보니 칭찬하고 뒷담하고 ㅋㅋㅋㅋ

설정을 잘 살려 스토리 보는 즐거움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런 것도 스샷찍던 시절

신선함을 느껴보려고 게임시스템 관련 어떤 정보도 사전습득하지 않고 깡으로 도전

또 금방 죽고[ㅋㅋㅋㅋ] 히프의 시니컬한 농담듣는 중

 

영혼 사이 반짝거리는 곳에 가면 영혼들 잡담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게임 진행상태에 따라 변화해서 신기신기

 

부지런히 모아 집꾸미기도 해주고

 

원거리 무기가 주는 안정감

적절한 망치질에 삼촌의 축복을 더하면 사기꾼이 되는 무서운 활

 

그러나 개조하기 전 근접전이 되면 빡세다는 것(....)

이것도 다회차로 각종 축복을 몸에 발랐더니 나중엔 그냥저냥🙄

 

방 제한이 붙어있는 것도 모르고 일단 다 사버렸던 초보 자그

 

ㅋㅋㅋㅋ겨우 만난 메가이라

연애상대는 탄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진행하다보니 메가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네요

🙄맺어지고도 보스방에 계속 출연해 싸우는 건 메그와의 연애가 불같다는 걸 암시하는건가 #찰싹찰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