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0 플레이 일기 - 10

+ 게임내용누설 有

 

마코토 귀여워!!

 

뭐??

쟤가 마코토라고??? 하고 마지마와 함께 놀랐던 본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처음 본 아가씨의 덤같은 인생이 된 이 상황은 뭘까

 

앗....

그렇다면 이 상황은... 잠재적 아군을 막 썰어버린 상황?

맨발 맨손에 웃통벗고 야쿠자들과 한판 붙게 된 상황 뜨거운 물 든 주전자 or 버너 없음

일직선 전개라 어쩔 수 없긴 하다만 점장님을 안 때려눕혔다면 훨씬 더 수월했을텐데.. 라는 의미 없는 아쉬움이 남았던 때

 

나도 모르는 새 후다닥 옷 다 챙겨입고 진짜 마코토 찾아 거리로 나온 마지마

호위 이벤트가 있을 듯한 불길한 예감과 그대로 들어맞은 근미래😞

 

마지마 파트는 다들 사투리를 쓰다보니 은근 등장인물들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저렇게 정자세로 서 있으니 덩치 큰 야쿠자도 좀 귀여워보이네요

[물론 마코토가 제일 귀여움😤]

 

하지만 꺼지긴 싫다구!

싫어하는 걸 강요한 죄로 무릎꿇기를 시켰습니다

 

 

죽여야하는 대상을 지켜줘야 하는 상황

 

다행히(?) 호위 대상이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아 컨트롤하긴 좋았으나

마코토가 자기 방어가 전혀 안 되고 체력도 낮아 은근 번거로웠던 에스코트 배틀

 

ㅋㅋㅋ이쯤이면 이제 본 목적은 완전히 날아간 듯

보호자가 따로 없네요

 

ㅠ ㅠ 본인도 위험한 와중에 점장님 걱정까지 하고

마코토가 힘들어할까봐 거짓말로 둘러대는 마지마의 다정함

 

들켜도 다행히 바로 게임오버되진 않고 마코토를 수호하며 목격자를 눕힐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목격자를 없애면 들키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ㅇㅇ

 

ㅋㅋㅋㅋㅋ너무 소중하게... 연인처럼 꼭 안아 숨겨주는 모습이 너무....ㅋㅋㅋㅋ

고로x마코토 밀면.. 점장님이 격노하실까? [ㅋㅋㅋㅋ]

 

하아... 하아....

자판기 돌리고 싶어.... 자판기를 향한 욕망... [아님]

 

손잡고 졸졸 따라오는 마코토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마코토 귀여워.....

 

 

딱 한 번 들킨 것 외에는 무사히 도피했는데...😞

피할 수 없는 싸움인듯해 열심히 때려줬습니다

마코토 생명력이 간당간당해 재도전을 각오했으나 다행히 클리어

 

ㅠ ㅠ

담백한 연출로 표현한 두 사람의 마음이 매우 좋았던 장면

꾹꾹 눌러뒀던 두려움을 표출하는 마코토와 복잡한 마음을 억누르는 마지마

 

본래 목적을 생각하면 필히 마코토를 죽여야하지만

그러기엔 이미 가슴에 마코토의 애잔함이 스며들어버린 마지마의 고뇌

 

챕터 결산!

동네 쏘다니며 열심히 후려팼더니 나름 꽤 벌었네요

챕터 보너스는 소소한 용돈으로 보일 정도ㅋㅋㅋ

2챕터 진행했으니 다시 카무로쵸!

 

이전 스토리 요약본도 보여주고

 

무죄 증명.. 가능하긴 할까(....)

아는 사람을 다 때려눕히는 쪽이 빠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