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셔틀보트에서 본 샹그릴라 호텔
전적으로 어머니에게 맞춘 효도여행이다보니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보지 못해 아쉬웠지만[오타쿠 플레이스라든가(...)]나름 즐겁게 잘 보냈다
밤 비행기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 짐은 호텔에 맡기고 아이콘시암 구경하며 시간때우기위해 셔틀 탑승
여행선물도 사고 쇼핑도 하고?
전날 가이드님이 태국에 에코(신발) 공장이 있어 매우 싸다고 강력추천해주셔서 에코매장은 꼭 가보기로 했다
다시 봐도 외부도 내부도 휘황찬란하게 잘 만든 아이콘 시암
에스컬레이터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이동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지만 한번은 와볼만한 곳
이벤트중인지 공룡 한마리가 걸어다니고 있었음
크왕~!
팁싸마이 찾아 헤매다 예뻐서 찰칵
물 위에 둥둥 떠있는 것 같아보이게 연출한 곳이 특색있고 예뻤다
돌아다니다 또 본 공룡
어린 친구들과 놀고 있었음ㅋㅋ
한참 헤매다 겨우 찾은 팁싸마이
기본 팟타이가 제일 낫다길래 기본팟타이 + 오렌지주스 + 엄마 음료용 야자 + 춘권
오렌지주스가 먼저 나왔는데 거부할 틈도 없이 자연스런 흐름으로 원치않은 얼음 컵이 나오고 추가금도 받음(....)
매장 야자열매는 역시 비싸다(....)
속을 파먹지 못해 아까웠음 집에서 먹었다면 속까지 파먹었을텐데😟
엄마는 쿨하게 괜찮다했지만 나는 아까웠다... 으...!! 사진 보니 다시 그 때의 안타까움이...!
안 마셔보면 후회한다길래 시킨 오렌지 주스. 생각보다 값이 좀 있었다
주스 안에 알갱이가 꽤 큼지막하게 있음. 놀랍게도 전혀 신 맛이 없고 과일 특유의 달콤하고 산뜻한 새콤함만 있다
마음의 준비[ㅋㅋㅋ]를 하고 마셨음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몇병 사서 한국 가져가고 싶었음ㅋㅋ
고민하고 고민하다 너무 먹고 싶어 결국 주문한 닭고기 춘권
바삭하게 부서지고 매우 맛있었다
만두를 사랑하는 본인에게는 참을 수 없는 맛
드디어 나온 기본 팟타이
무난하게 맛있었다 종종 생각날 듯한 맛
선물용 건과일 등과 꿀사러 왔다 한국과자가 보여 반가움에 찰칵
여기에서는 수입과자다보니 가격이 꽤 있었다ㅋㅋ
어지간하면 빅씨에서 전부 사라는 말을 봤음에도 호텔 옮길 때 무거울 것 같아 일부는 아이콘 시암에서 구매하려고 덜샀는데 은근 없는 게 많고 가격도 내가 구매하려던 건 빅씨 할인율이 더 커 후회했다. 선구자들 말 듣고 빅씨에서 전부 사는건데😔
아이콘 시암에서 적당히 시간 때우고 호텔 돌아와서 짐 챙기고 예약했던 박ㄱ투어 차 타고 공항도착
절 사원 등등 역사 종교적인 공간은 한군데도 가지 않았더니 은근 새로웠다
부모님과 여행하면 한번은 부모님과 싸우게 된다더니 오는 길에 결국 싸움😟
그래도 빨리 화해했다😔
워낙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 번역도 있다
여행가면 그 나라의 고유 메뉴를 즐겨보라는 맥도날드
는 엄마 중심 여행이다보니 코앞에 있어도 못가봤고(...) 대신 공항에 있는 버거킹 찍어봄
이제보니 초콜릿 아이스크림컵도 판다🙄
동전이 꽤 남아서 동전 처리할겸 한번 사보라고 하던 수박맛 홀스와 과일젤리 구매
배가 조금 고팠지만 기내식 먹을테니...하고 참음
이륙할 때
공중에 뜨는 순간 영상도 찍었지만 편집을 안해서(...) 이러다 편집하기 귀찮아 영원히 안올리겠지
마치 식전코스같이 받은 샌드위치
야채가 들어있지 않아 좀 아쉽지만 무난하게 맛있었다
빵 먹을 때는 우유를 마셔줘야하는데... 하지만 6시간 비행에 우유 마셨다 탈이라도 나면....😨
지면과 더 멀어진 비행기
사진을 잘 못 찍는데다 촬영실력을 커버해줄만한 카메라도 아니다보니 아쉬울 따름
드디어 기내식 [이번엔 한번에 알아듣고 골랐다🙄]
소시지 맛 미묘.. 달걀말이? 오믈렛?도 미묘... 그러나 다른 메뉴는 더 별로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마음과 뇌를 비우고 그냥 먹으니 먹을만했다
크루아상은 잼과 버터와 함께 과일만 드신 엄마드림
이번에도 오렌지 주스!
이번에도2 내가 첫 주문인지 새 주스를 따셨다
용과는 처음 먹어봤는데 예상 그대로 니글니글하고 괴이한 맛..
내 돈주고는 물론 다른 사람이 줘도 안 먹을 듯ㅋㅋㅋㅋㅋ😩
또 생수 여러개를 야무지게 가방에 챙기고 졸다보니 드디어 한국 근접
출국 비행기는 공간 비좁음으로 인한 심리적 답답함 외엔 크게 불편한건 없었는데
입국 비행기는 조금 지나니 다리가 저리기 시작해 가져갔던 휴족시간을 붙였다
벌써 한국...과 반가운 한국..의 상반되는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
공항에 랜딩하니 이젠 다 됐고 집에 빨리 가서 눕고 싶은 마음이 점점 간절했다
집순이는 역시 집에 있어야 됨...🙄
쓰라는 것 작성하고 할 것 다 하고 집에 와서 짐이고 뭐고 다 두고 뻗었다
밤비행기 힘들어...!라는 소감을 마지막으로 4박 6일 방콕 여행 끗
창구에서 발권한 티켓과 키오스크로 발권한 티켓 차이
기념으로 남기고 싶다면 기다림을 감수하고 창구에서 발권하는게 좋을 듯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타이항공은 재질이 다르다
+ 기념품(?)
태국에서만 판다는 수박맛 홀스
수박을 매우 좋아하기도 해서 동전 처리할겸 샀는데 맛이 미묘해서 후회했다
3통이나 샀는데😩
...라고 쓰며 지금 하나 먹어보니 기대를 비우고 먹으면 괜찮은 것 같기도?
음... 음........(.......) 아니다... 역시 내 혀가 이 맛을 알았다면 안 샀을 듯
이것도 유명하길래 하나 사본 벤또 기본맛
매운 정도를 몰라 매운 맛 대신 기본으로 샀는데도 자극적인 매운 맛에 반도 못 먹고 버렸다😟
엽떡만큼 매운 건 아니지만 엽떡 처음 먹어봤을 때 받은 자극적인 충격[안 좋은 의미]과 비슷했음
자극적인 매운 맛 좋아하면 좋아할지도?
공항에서 아무 기대 없이 그저 동전 처리하려 산 과일 젤리
사온 것 중 이게 제일 맛있다는게 유머ㅋㅋㅋㅋㅋㅋ 모든 가족이 만족했다
선물용 건망고 사며 같이 산 코코넛 롤
코코넛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이건 은근히 괜찮았다
역시나 모든 가족이 만족한 맛ㅋㅋ
가족 중 건망고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건망고 대신 코코넛 롤만 사왔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다
문자 그대로 무난하게 맛있음. 동생과 엄마는 매우 좋아했다ㅋㅋㅋ
나라야에서 여행기념으로 산 파우치
품질 괜찮고 디자인은 취향이 아닌 것들 사이에서 그냥저냥 무난한걸로 고름
여행 선물용으로 좋을 듯
태국 꿀이 좋다길래 선구자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로 작은 것 두개만 구매
미숫가루 타 먹을 때 잘 썼다☕
막입이라 특별히 좋은 건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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