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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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사진을 11월 포스팅에 올리는 멋쟁이 블로거^^~
신경치료를 잘 버텨낸 기념(!)으로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었습니다
사진은 돌아오는 길에 찍은 화단사진. 무슨 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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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함께 파는 플라스틱 화분에 역시나 세트로 들어있는 흙을 담았습니다.
이 화분도 곧 미어터지겠지....

 

화분을 적당히 채웠는데도 흙이 반 가까이 남았습니다
포슬포슬하고 느낌이 좋은 흙이라 잘 보관해뒀다 다른 화분에 투입할 예정

 

방울토마토 씨앗
이제보니 방울토마토가 태평양을 건너면 체리 토마토가 되네요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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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트기 좋은 계절이어서인지 금방 싹이 텄습니다
안녕?

 

흙을 뚫고 작은 싹이 올라오는 모습은 언제 봐도 경이롭습니다
생명의 힘🌱 이맛에 씨앗부터 시작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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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게 잘 자라는 친구들

 

화분이 미어터질까봐 씨앗을 1/3만 심었는데 그러길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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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옮겨심어야할 때가 된듯?

 

마치 한정된 땅에서 자신의 보유면적을 한 평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
과연 방울토마토를 얻을 만큼 키울 수 있을까!
는 이미 작은 나무만큼 키운 현재 그때 기분을 살려 밀린 일기를 쓰는 멋쟁이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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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꽃이 가장 화려하게 많이 폈을 때

 

 

사진을 잘 찍으면 더 아름다운 기록이 되었을텐데 사진 찍는데 재주가 없다보니😢
이때 이미 온실뭐시기[이름쓰고싶지 않음]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던 때라 잎이 시들시들

 

온실어쩌고[너무 고통받아서 이름쓰기 싫음]의 피해를 입어 앙상해졌던 가지에도
봄볕의 힘으로 새 잎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장미허브는 위대하다!

 

죽백이 아닌 나한송에도 오랜만에 새 잎이 쑥쑥
얘도 꽃이 핀다는데 꽃을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분갈이도 해줬는데 꽃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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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당해 잎이 다 시들어 떨어져도 꿋꿋하게 꽃을 피우는 바질
이게 마지막 화려함일 줄이야😥

 

다 죽은 줄 알았던 줄기 틈에서도 싹이 올라왔습니다
신기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장미허브 생존력 하나는 우주제일일듯
향도 좋고 잘 크고 새끼도 잘 치는 기특한 장미허브
화분이 미어터져가서 분양을 하든지 눈물의 제 2차 솎아내기를 하든지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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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이때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잘 컸는데...
온실XXX만 아니었어도 잘 키웠을텐데ㅠ ㅠ H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