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ng Dark

해보고 싶어 세일만 기다리다 마침 모 플랫폼에서 무료로 배포해 얼른 다운받았습니다
어렵지만 재미있다! 많이 빡센 생존게임

 

어렵다는 말이 많아 제일 쉬운 난이도로 도전

 

일단 게임에 적응할 겸 스토리모드 시작

 

컴컴~

 

앗....
캐릭터 모델링이 내 취향 아님.....

 

전부인과의 재회
도움을 주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출발하는 스토리...같은데 좀 지루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빠르게 중간종료하고 생존모드 시작

 

제일 쉬운 난이도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몇몇 지점 중 랜덤으로 한곳에서 시작하는데
첫도전은 구석에 처박힌 눈길같은곳에서 시작해 이것저것 줍고 길을 헤매다(...)
어쩐지 이정표로 사용하면 좋을 듯해 보이는 철로를 발견

 

앗 생존해보이기 좋은 집이!
맵 정중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귀환하기 편해
초보자가 맵에 적응하며 파밍하기 좋은 거주지였습니다

 

놓여있는 템도 랜덤(....)
리젠도 안되는 악독한 게임

 

캔을 전부 소모하기 전까지는 쓸모가 있는 도구

 

늑대보다 더 무서운 영어의 습격

 

생존게임은 새 지역 발견하고 파밍하는 즐거움으로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이동 중 갑자기 눈보라가 칠때 유용한 낚시용 작은 건물

 

하다가 이제 조금 시스템에 적응한 것 같아 다시 시작하고 싶어
2회차 시작하는 김에 맵도 파밍할 곳이 많아보이는 곳을 골랐더니 곰이...?!

 

약간 더 어려운 맵 거주지라서인지 불통[ㅋㅋㅋ]에 물도 두 개 끓일 수 있고
불피우기도 자주 실패하는 더러운 게임 흑흑

 

이번엔 집 뒤지다 지치기도 했고(...) 살 곳은 많지만 정작 길을 익히며 원거리 파밍가기엔 적절하지 못한 맵 같아
다시 제일 쉬운 맵에서 세번째 인생 시작. 이번엔 벌목지 근처에 떨어졌습니다

 

철길을 따라갔더니 템쓰다 지친다는 발전소 발견

 

??? 엄청 필요한데??

 

ㅋㅋㅋㅋㅋ헤매다 우연히 벙커 발견한 때
다음 생(...)에서 같은 자리에 갔을 땐 없었던 걸 보면 벙커 위치도 랜덤인듯

 

마치 자판기처럼 계속 줄 것 같이 생겼지만
한 번 수거해가면 ~끝~이라는게 이 게임의 가장 가혹한 점

 

소심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렌즈(?)

 

지들끼리 주거니 받거니 잘 싸우는 동물친구들
저난이도는 늑대가 선공을 하지 않아 늑대몰이로 편안하게 사슴사냥을 했습니다

 

배경에서 튀는 오브젝트라 건드려봤더니 파밍 가능한 템이었고

 

집 바닥에 던져두는 편이 편해서(...) 잘 쓰진 않았지만
그래도 돌을 많이 주운 김에 만들어본 돌무더기

 

은근 구하기 빡센 묘목
활을 써보고 싶어 열심히 찾았더니 하필 줄타고 올라가야하는 곳에 있어 고생😭

 

나름 수집요소도 있긴 한데 생존하기 빡세다보니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들어 세번째 인생부터 모드떡칠시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Hㅏ...................................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얼음호수? 강?을 건너다 무한발밑상실에 빠져 사망

 

새로운 인생은 사슴 시체가 덩그러니 있는 작은 초소에서 시작
할게 없어 열심히 하늘 구경. 하늘이 아주 예쁩니다

 

하늘묘사에 진심인 게임 답게 예쁜 오로라
but 동물들이 미치고 지이이잉하는 경고음(?)같은걸 계속 들어야하는 나도 미치게 되어
초보탐험가에겐 그다지 좋지 않은 때 [계속 지이이잉하는 소리를 들어야하니 동물들이 미치지]

 

다른 생존게임들보다는 난이도가 높아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지만
한번 파밍한 아이템은 대부분 소진되는데다 캐릭터도 나약한 관절의 소유자물몸이라

지속적인 파밍+맵 구석구석 탐험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많이 빡센 게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