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른 만화 감상

용

* 내용누설 주의


 

@ 라이어 게임 14

산지 좀 됐는데 이제야 쓰는 라이어게임 14권.
13권까지 읽은건 확실한데 이상하게 13권을 샀는지 안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
14권만 샀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아직 확인을 안했네요
연재중인 만화를 모으다보면 어디까지 샀는지 잊어버리는 이런 불상사가 생깁니다

전권까지 이어진 의자뺏기 게임이 끝나고 입찰포커가 시작합니다.
나오가 많이 성장해 기쁩니다. 민폐녀라고 욕먹는게 안타까웠기 때문에
아키야마의 활약이 줄어든건 슬프지만.. 그래도 15권부터 다시 뒤집기 한판이 들어갈 듯?

 슬슬 라이어게임의 게임시작 -> 게임의 (겉이든 속이든)의도 파악 -> 나오팀의 적절한 선전
-> 최대 라이벌의 뒤집기 -> 고전 -> 아키야마의 재 뒤집기 -> 알 수 없는 승부의 행방 -> 나오의 큰 한방 -> 승리
패턴이 지겨워지고 있는데 (활자의 압박도 살짝 끼얹어) 그래도 나오가 성장하는 모습이 아직은 볼만합니다

 그래도 이제 슬슬 조직의 정체 관련 떡밥 좀 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원더풀 Lover

 이런 표지+제목의 비엘만화치고 재미있는걸 발견하기 어려워 손에 대여섯번 들었다 놨다 하다
그래도 작화가 나름 나쁘지 않고 작품의 줄거리도 뭐 뻔한 스토리 같지만 나름 괜찮아보여 들었는데
다행히 구매를 후회할 정도는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엔 오른쪽이 구르고 구르고 멘붕 직전까지 가고[아예 멘붕해도 좋은..☞☜] 충격받고 좌절하고 상처받고
마구 굴려지다 대 역전극 뙇! 하는 스토리전개에 빠져있다보니
이 만화는 살짝 밋밋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히로토[시무라]가 귀여워*-_-* 괜찮았습니다
뻔한 내용이지만 히로토씨가 귀여우니ㅋㅋ 괜찮아요 왼이 매력을 느끼기 어려운건 아쉬웠습니다

 @ 첫사랑의 전후

 히다카 쇼코님 작품은 내용이 너무 평온해 주인공/수 둘이서 격정적으로[정신적인 면에서] 부딪히고
바텀이 역경을 겪는걸 좋아하는 자극에 절어진 독자에겐 조금 밋밋해서
작화가 진짜 진짜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취향임에도 불구하고 모으질 못합니다[ㅠ ㅠ]
그래도 신간이 나왔길래 덥썩 집었는데.. 역시나 싱거운 맛이네요

 그래도[가 또 나와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니시나의 느끼는*-_-* 표정이 좋았습니다.
히다카님은 씬도 잘 그리면서!!!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왜 씬을 몇장면 안그리는지 진짜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이 아픕니다ㅠㅠㅠ 몸도 잘그리면서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모르는 얼굴은 정발이 안나올까요?ㅠㅠ 마코토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살짝 꽁해 취향인데ㅠㅠㅠ
웬만하면 새 외전도 붙여 씬 자르지 말고 정발했으면....
히다카님 막구르고 굴리고 굴리고 굴려서 상처도 받고 펑펑 울다 마음에 정적이 찾아올때 뒤늦게 탑이 집착해서
다시 한번 괴로워하는 바텀이 나오는 그런 스토리로 하나 그려보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우울한 아침 포지션만 바뀌면 취향인데ㅠ ㅠ 포지션만 바뀌면 소장할텐데ㅠㅠㅠ왜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