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8월 28일 감상

- 개인 공간의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다른 의견은 적지 말아주세요.


 1. 아.... 왔습니다. 감상이 왔습니다.
감상이라고 쓰고 폭풍눈물이라고 읽게 될 것 같습니다...........................................


 2-1. 우리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아저씨 잘했는데 왜 7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7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내가 응원하는 가수가 대중성이 떨어지고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이라
매일 최상위권 못하는 걸 볼때마다 응원하는 사람 눈에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번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매번 기죽는 아저씨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 조관우님 지난주 4위하시고 자신감 좀 찾으셔서
실실(..) 웃기도 하시고 약간 무리수가 있는 아저씨 개그도 하시고 하던데
이번에 7위ㅠㅠㅠㅠㅠㅠㅠㅠ하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급 비굴 모드로 가실듯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으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밥 김 개그도 하셨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관우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힘내세요 응원하고 이쓰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 아 정말 불안해요. 안그래도 상위권하기 힘든 분인데 7위라니.....
떨어지시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ㅠㅠㅠ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등 한 번 못해보고 떨어지시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 조관우님 1등은 한번 하셔야죠
솔직히 너무 평이 갈리는 창법이라 명예졸업은 바라지도 않고
1등이라도 한 번 해보시는게 제 바람입니다ㅠㅠㅠ 조관우님 파이팅


 3-1. 윤민수님은... 곰돌이 같은게 정말 귀여워서 계속 응원하게 됩니다.
그 외모에 그 허스키하고 남성적인 목소리가 나온다니ㅋㅋ
이게 바로 만인이 환장한다는 갭모에라는것이져.. 
지난번 포스팅에도 썼지만 방송물 안먹은 새끼곰같아서 정말.. 귀여우십니다!

 3-2. 검색유입어에 [윤민수 써클렌즈], [윤민수 목걸이] 이런게 올라와서
이거 나름 시청자 사이에선 이슈였다는걸 느낍니다.
ㅋㅋㅋㅋㅋㅋㅋ악평이 더 많지만 전 좋던데요. 좋더라구요. 좋다니까요ㅋㅋ
아니면 프로그램에서 '제 창법에 대한 평이 극과 극이더라구요'라고 하신걸보면
모니터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설마 검색하시는건 아니겠죠?
뭐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제발 그 스타일 유지해주세요♥_♥


 4. 자우림... 사실 나가수의 경연가수들 중 제일 제 입맛에 맞는 경연은 자우림입니다.
원래 락이 본진이기도 하고 자우림의 유쾌한 분위기도 제 취향입니다.
자우림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요. 물론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덕질을 안할 뿐ㅋㅋ

 이번 공연에서 '난 왼손잡이야~'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안나오더라구요???
곡을 잘못 알고 있었나, 내가 놓친건가 아니면 편곡이다보니 빠진건가 해서 읭?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ㅋㅋㅋ
다만 누가 쓴 글처럼 자우림은 '순위에 대해 쿨한 느낌'이라 표를 주고 싶지 않은 그런 심정?
왠지 좀 비굴해보이더라도 '끝까지 살아남고 싶어요ㅠㅠ' '난 순위에 겁나 집착함ㅠㅠ'
'7위하면 울것같음ㅠㅠ' 이런 분은 왠지 더 안타깝고 관심도 더 가게 되고 그런터라...


 5. 장혜진님은.. 사실 취향의 밖에서도 더 밖이라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6. 개인 블로그니 편하게 마구 써제끼는데,
이미 나왔으니 어쩔 수 없지만; 인순이님같은 대선배님은 섭외를 안했으면 하는 바람;
가수들은 물론이고 매니저 역할을 하는 연예인들까지 다 어려워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띄워주기.. 물론 대단하긴 한데 계속 찬양만 하니 그것도 보기 좋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