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에 묵혀뒀던 스듀를 드디어! 플레이해봤습니다.
아직까지 생각나면 한번씩 들어가 플레이하게 되는 재미있는 게임.
할아부지 말만 듣고 왔는데...
농장은 이미 농장이라고 부르기 저거저거할 만큼 온갖 자연의 산물로 뒤덮힌 상태였습니다.
앞이 캄캄한 내 캐릭T T
이름은 캐릭터의 상황에 좀더 이입해서 노가다를 할 수 있도록(?) 지었습니다.
멍멍이파라 망설임없이 멍뭉이를 선택.
봉신 마지막에 대한 분노도 많이 풍화되어
이제 봉신을 다시 봐도 다시 양전을 사랑할 것 같지만... Hㅏ..................
어쩄든 강아지 이름은 캐릭터 이름에 맞춰(?) 설정^ㅅ^
이딴 쪼끄만한 물뿌리개로 어떻게 매일매일 물을 주라는거임???
바로 옆에 작은 호수도 있는데! 맵 하나만 이동하면 큰 강도 있는데!
농장을 꾸릴 각오를 하고 내려왔다더니 관개시설 하나 손으로 뚝딱 만들지 못하는가!
...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내새끼는 며칠 전까지만해도 도시생활을 질릴 때까지 즐긴(?) 도시남자였기 때문에..
내가 짝을 차지해 누군가의 잠재적 파트너를 빼앗기보다
홀로 서서 모두의 행복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길을 선택한 내 새끼.[뻥]
평범한 K게이머인 양모씨는 바로 집중적으로 호감도작을 할 캐릭터를 찾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빠르게 스캔했습니다.
레아 비주얼이 제일 취향이라 레아 선택.
모래사장에서 책이 나오는 기적의 밸리.
내가 뭘 넣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린 일기를 쓰면 이런 사람이 됩니다.
얘도 귀여워서 얘랑 결혼할까 고민했는데
정신세계가 좀... 많이 특이.... 그래서 더 내 스타일이긴 한데.. 흠............
일부이처 안될까?(.....)
내새끼는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은 도전과제 때문에]
모든 NPC 호감작을 빡세게! 했는데... 다들 마음 속에 어둠이 하나씩은 있는...그런... 사람들이..
이 동네는 어둠의 자식들의 마을인가..?
재미있을 것 같아 배웠는데 드럼 블록 하나 설치하고는 안깔게 되네요.
여러개 깔아서 연주영상이라도 찍어볼까?
ㅠ ㅠ밤에도 잠 안자고 노동하고 있는 로빈ㅠ ㅠ
사실 여NPC중엔 로빈이 제일 취향이었는데 유부....라서.... 흑흑
제일 사교적이고 친구도 많아 보였는데
실상은 반대였던 우리 알렉스ㅠ ㅠ
비난하는 말을 많이 봐서 진짜 악마같은(?) 캐인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여서 의외로 놀란 캐릭터.
아무래도 세바스찬에게 너무 무심해서 그런가?
욕을 심하게 먹길래 학대하는 줄 알았음 좋은 아버지가 아닌건 맞지만
호감올리기 제일 편했던 아저씨.
쓰레기통 에피소드에서 좀 짠했습니다ㅋㅋ
성격이 많이 삐뚤어진 알렉스네 할배와 마음씨 고운 할머니.
점점 친해지며 할아버지 본심이 어떤지 알게 되어 미워하진 않았는데
에블린 할머니가 괜히 안쓰러워서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흑흑 할머니한테 잘해주세요
레아가 좋아할 것 같아서^~^
레아는 예술을 사랑하는 아가씨였습니다.
이때는 몰랐습니다
개인적인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사이일 줄이야............
뭐든 일단 열심히 줍는다!
뭐든 팔면 골드가 되니까!
다친 앵무새를 돌봐주는 에밀리
ㅠ ㅠ천사.. 에밀리도 좋았는데... 흑흑 사랑이 많아 힘들다
남캐와 결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그때부터 열심히 내새끼를 행복하게 해줄 아내[MAN]감을 찾기 시작하다
이름이 아주 예쁘고 색도 남색에 가깝고
어쩐지 원작오피셜 겁나게잘생겼다 인증을 받은 모 미남님이 생각나는 헤어스타일의 세바스찬을 선택했습니다.
세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그랬듯 빛이 들지 않는 지하방에서 세바스찬을 꺼내주겠어!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호감작.
그동안 공들인 보람이 있는지 집까지 찾아와 소중한 완성작을 선물로 준 레아.
흑흑 사랑이 많아 힘들다2 레아도 좋은데...
주점 옆에 살고 있는 강아지는 알렉스네 강아지였습니다.
성격이 밝아보여 마냥 해맑은 캐릭인줄 알았는데
역시 이 동네 사람 답게(...) 과거가..... 흑흑 알렉스...
이때부터였을까요. 내 마음에 알렉스를 위한 방이 생겼던 때가....
왠지 그 옆엔 레아의 방이 있고 건너편엔 로빈의 방이 있을 것 같지만
원래 덕후의 마음엔 방이 여러개 있어 여럿을 동시에 사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새끼를 움직이는 사람의 성격을 생각하면 세바스찬이 좋은 배우자가 될 듯 하지만...
비주얼이 살짝 취향이 아니라[수염자국...T T] 그리 관심이 없었는데
셰인도 이 마을 사람답게(...) 인생이 짠한....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캐릭터라 인기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양빛과 거리가 먼 아웃사이더인줄 알았더니..!
솔직히 이 에피소드부터 세비에게 조금.. 마음이 멀어졌던듯 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친구도 많고.. 아웃도어파?에 등등.. 조금 깼달까 ㅋㅋㅋㅋ
이벤트 준비를 안하고 급하게 왔더니 마땅히 올려놓을게 없어서
2등한것도 기적인듯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낚시 노가다로 2천개를 모아 별방울 획득!
까리한 느낌의 허수아비도 마음에 들어 추가 노가다를 하고
하나만 남으니 저것도 사줘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 결국 해바라기도 샀습니다.
매진!
?
갑자기 농장 이름이 왜...?
계절이 바뀌어 시들어버린 농작물
주점에서 데이트하고 계신 두 분.
하........
마비할떄 N년동안 알바주는 NPC 호감도 최대치로 채우던 노가다력(?)을 오랜만에 되살려봤습니다.
그나마 최대치까지 채우면 안 떨어지는게 고마울 뿐...
할아부지ㅠ ㅠ
할아버지네 알렉스 행복하게 해줄게요ㅠ ㅠ
손에 물은 많이 묻히겠지만....
가정을 사랑하지만 그래서 더 고민이 많은 조디
??
네가 내 연애상황을 어떻게 알고?
좁은 동네는 무섭네요.
나무바닥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생선 [뻥]
호감도 노가다의 중간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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