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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취미/도서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by 양전/楊全 2024. 11. 23.

 

[고화질]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05 - 10점
유자키 사카오미 지음, 이하니 옮김/픽시하우스

입은 짧지만 음식을 많이 만들고 싶은 취미가 있는 여자 노모토가 이웃집 대식가 카스가를 발견(?)하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어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시작으로 서로의 집도 오고가고

성탄절 / 새해 맞이 / 아플 때 돌봐주기 등의 클래식한 이벤트도 겪으며 감정을 자각하고 쌍방이 되는 내용

음식 소재가 메인같지만 연애요소가 점점 더 커지고 둘이 감정을 자각할때쯤

서브커플?까지는 아니지만 서브의 기미가 살짝 보이는 인물 둘[나구모, 야코]이 추가됨

 

 한창 백합이 땡길 때 눈에 띄어 읽어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

간질간질하게 건드리기만 하거나 반대로 너무 노리고 들이붓는 타입이 아닌

일상물에 감정선 제대로 다지며 이어지는 여성향 백합이라서 좋았다

사회와 가정에서 여자로서 겪게 되는 여러 이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 가볍지 않게 다룬 점도 좋았다.

전권 다 모았고 동거 시작하는 5권도 곧 구매 예정! 완전 기대!!!

 

드라마로 나오기 좋은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드라마도 나옴ㅋㅋ 무려 시즌 2까지 있다

시즌 1 기준[2는 아직 안 봤음] 소소하게 바뀐 설정이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몇개 있고

아무래도 영상물은 매화 일정 비중을 뽑아야해서인지 원작보다는 요리+먹방 비중이 조금 더 는 것?

원작이 잔잔한 일상물이다보니 일드 특유의 과장된 연기로 인한 부담스러움이 덜해 보기 괜찮았다

썸네일보니 추가인물 둘은 시즌2부터 나오는 듯

 

+ 5권 구매 완료 + 드라마 시즌 2까지 시청 완료

5권은 쌍방이 된 노모토와 카스가가 연인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하고

전권에서 복선이 보이던 동거도 시작함 알콩달콩 행복한 동거라이프

야코와 나구모도 우연이지만 둘이 따로 만나는 이벤트도 있고... 약간 엮일 여지가 보이는 듯?

개인적으로 1작품 1커플을 좋아해서 노모토x카스가에게 집중해줬으면 싶지만...🙄

 

드라마 시즌2도 원작따라 먹방+요리보다 노모토와 카스가 연애비중이 커지고 서브 둘 비중이 늘었다

아무래도 종이 인간을 선호하다보니 일드치곤 담백한 편인데도 좀 부담스럽긴 함...

그래도 나구모 배역이 가끔 아쉬울 때가 있는 걸 제외하면 괜찮은 편

 

++ 시즌2에서 뒤늦게 알게 됐는데 방영 채널이 NHK...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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